버터와 마가린의 차이

 

버터와 마가린의 차이

 

요리를 하다 보면 버터와 마가린을 쓸 일이 많은데요. 음식 재료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 같은 경우 버터와 마가린이 이름만 다르고 같은 재료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생산 방법이 다른 엄연히 다른 두 재료이며 음식에 따라 버터가 필요할 때가 있고 마가린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본 포스팅을 통해 버터와 마가린의 차이에 대해 알려 드릴 테니 궁금하신 분들은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버터(Butter)

우선 버터에 대해서 알아볼 텐데요. 버터는 우유에 들어가 있는 수분을 제거하고 지방을 분리하여 만든 고체 상태의 유제품입니다.

 

 

유기농 버터 또는 천연 버터는 30% 이상의 지방이 함유되어 있는 가공 버터와는 다르게 80% 이상의 지방이 함유되어 있어 많은 분들이 가공 버터보다 유기농 버터나 천연 버터를 훨씬 더 많이 선호합니다.

 

 

또한 소금 첨가 여부에 따라 가염 버터 또는 무염 버터로도 나누어질 수 있는데요. 보통 가정에서는 소금이 들어간 가염 버터를 사용하고 빵을 만들 때는 소금이 들어가지 않은 무염 버터를 주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보관법은 버터를 잘 밀폐한 상태에서 냉장 보관을 해주셔야 버터의 고유한 맛과 향이 오래 유지될 수 있습니다.

 

버터가 들어간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방탄 커피, 버터 쿠키, 빵, 케이크, 카레, 쿠키 등이 있습니다.

 

마가린(Margarine)

다음으로 마가린은 80% 이상의 지방이 함유된 천연 버터의 대용품으로 만든 지방성 식품으로 식물성 기름에 우유를 섞은 후 인공 버터향을 첨가하여 만듭니다.

 

 

마가린은 비교적 비싼 버터를 서민과 군대에게 보급하고자 저렴한 가격으로 생산하여 인조 버터라고도 불립니다.

 

 

냉장 보관이 필수인 버터와는 달리 실온 보관이 가능하고 가격도 버터보다 저렴한 편이지만 자연적으로 생산하는 버터보다 맛은 비교적 떨어져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버터와 마가린

만약에 버터와 마가린을 가지고 같은 요리를 한다면 맛과 풍미에서 버터를 사용한 요리가 더 훌륭할 수밖에 없습니다. 쿠키, 빵 등을 대형으로 생산하는 경우 마가린이 더 적합하며 집에서 요리하는 음식들 같은 경우에는 버터를 사용하는 것이 요리에 맛과 풍미를 더할 수 있을 거 같네요.

 

하지만 마가린이 더 잘 녹고 요리하기에도 수월하기 때문에 집에서 간단한 요리를 할 때는 마가린을 사용하시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 재료 모두 고지방 음식으로 어느 쪽이 더 건강하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버터와 마가린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물론 자연적으로 생산하는 버터가 가정에서 요리할 때 더 적합할 수 있지만 맛에 대한 호불호, 가성비, 편리성, 음식 등을 고려해봤을 때 마가린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버터와 마가린 모두 잘 보관해 두셔서 필요에 따라 사용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네요.